주중 공휴일 8일뿐... 2년 연속 공휴일-주말 겹치기 러시
온종림 기자
“악!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악이다.”
거래처로부터 2010년 달력을 받아든 회사원 김현경씨는 놀람과 아쉬움에 비명을 질렀다.
현충일과 광복절-개천절이 모두 일요일. 게다가 성탄절 역시 토요일이었다.
설날이 일요일이이고 추석은 평일이지만 수요일이라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주중(월~금요일)에 있는 국경일이나 법정 공휴일은 고작 8일. 그나마 새해 첫 날과 삼일절, 석가탄신일이 주말과 이어져 있다는 것이 마음의 위안이다.
내년 실제 공휴일은 일요일을 포함해 올해와 같은 62일로 토요일 휴무를 합하면 총 휴일 수는 112일이다.
거래처로부터 2010년 달력을 받아든 회사원 김현경씨는 놀람과 아쉬움에 비명을 질렀다.
현충일과 광복절-개천절이 모두 일요일. 게다가 성탄절 역시 토요일이었다.
설날이 일요일이이고 추석은 평일이지만 수요일이라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주중(월~금요일)에 있는 국경일이나 법정 공휴일은 고작 8일. 그나마 새해 첫 날과 삼일절, 석가탄신일이 주말과 이어져 있다는 것이 마음의 위안이다.
내년 실제 공휴일은 일요일을 포함해 올해와 같은 62일로 토요일 휴무를 합하면 총 휴일 수는 112일이다.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데 대한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짧은 명절 휴일로 인한 교통혼잡 비용과 국민 불편을 이유로 국회에 제출된 공휴일 확대 법안은 모두 7건이나 된다.
이중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주중에 대체 휴일을 주는 내용의 법안도 있다.
하지만 굵직한 정국 현안에 밀린 이 법안들은 몇달째 소관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상황이다.
회사원 임동훈씨는 “2년째 우울해지는 달력을 받는다”며 “일을 열심히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휴일이 겹치면 직장인 누구나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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