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하루 당겨 8일 발표

온종림 기자

 

9일로 예정됐던 2010 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가 하루 당겨진 8일 이뤄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지난달 12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 통지표를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과부와 평가원은 “수능성적 채점이 빨리 끝나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빨리 성적표를 제공해주고 지난해와 같이 성적분석 자료가 사교육업체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적 통지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오는 6일 오전 10시까지 각 시도 교육청에 성적표를 배포하고 시도 교육청이 7일 개별 학교로 성적표를 보내면 수험생들은 8일 오전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능 성적이 예정보다 일찍 발표되더라도 수시 전형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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