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임대기간 50년...임대 토지에 어떠한 개발도 수용
온종림 기자
북한이 최근 중국과 인접한 섬인 위화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토지를 장기간 임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7일 중국 내 한 대북투자전문회사의 말을 인용 “북한이 최근 중국 단둥과 인접한 위화도와 황금평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북한은 두 지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토지임대 모집을 시작했으며, 향후 자유로운 개발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투자회사 측은 “지난 2002년 신의주 특구 개발 발표 이후 북한의 가장 분명한 투자 유치 노력”이라고 방송에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압록강 하구 신의주 일대를 특별행정구역으로 정하고, 외국인 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개발을 추진했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