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중소기업에 740억원 지원된다

지경부, 예비창업자 포함해 IT융합분야 등에 최고 20억원까지

염동현 기자

 

IT분야 중소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IT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IT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올해 74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IT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융합기술, 신성장동력 분야 등 IT 중소기업은 과제당 1억5000만원에서 최고 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1일 이같은 지원계획을 세우고 대상 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지원을 IT중소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초기R&D, 성장R&D 및 응용기술개발 등 맞춤형으로 추진해 지원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IT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은 크게 출연사업인 '정보통신성장기술개발사업'과 '융자사업인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정보통신성장기술개발사업은 IT분야에서 개인(예비창업자)이 보유한 특허, 아이디어 등 우수기술을 상품화 하는데 필요한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초기R&D와 10대 IT융합분야와 신성장동력·녹색기술 등 IT유망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성장R&D로 구분된다.

성장R&D의 IT융합분야는 10대 IT융합분야(조선 건설 섬유 에너지 로봇 국방 조명 의료 기계 자동차)를 지원대상으로 지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융합기술제품 개발을 위해 해당 융합분야 수요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할 때는 우대하도록 했다.

또, IT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와 IT전문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IT 관련 기술개발 및 IT기반 융합 기술개발 업체에 과제당 최고 20억원을 융자 지원하는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지원에 대한 신청접수 등은 2일부터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를 통해 공고 접수한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관련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서울(5일 누리꿈스퀘어 서울상암 국제회의실)과 대전(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전분원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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