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추정 사진 공개돼...6월 출시설 ‘무게’
최유경기자
아이폰 4세대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엔가젯은 17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세너제이의 한 바에서 발견된 아이폰 3G(3세대) 케이스 안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이 아이폰 4G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휴대전화의 뒷면에는 아이폰 로고가 선명하며 용량은 XX로 표기돼 있는 게 특징이다. 엔가젯은 80GB의 저장 공간을 갖췄고, 전면부에 영상통화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아이팟터치부터 3세대 아이폰이 흡사한 외양을 갖췄던 것에 비하면 새 아이폰의 외양은 많이 달라진 셈이다.
아이폰 4세대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 엔가젯
발견자들은 발견당시, 아이폰 3세대와는 다른 아이폰 OS(운영체제)로 구동됐으나 몇 시간 뒤 원격으로 OS가 차단 됐다고 전했다.
이 휴대전화가 아이폰 4G가 맞는지, 이것이 양산모델인지 시험판(프로토타입)인지 불명확하다. 하지만 엔가젯은 아이패드 공개 하루 전 확보한 애플 테스트베드 사진 속 아이패드 옆에 있던 단말기 사진과 이 휴대전화의 외양이 동일하다는 점을 근거로 아이폰 4G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20일에 TUDream 사이트에 오른 아이폰 4세대 사진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 4세대 오는 6월 22일 발표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날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를 예약했다는 소식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측은 예약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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