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2일 목요일

톱스타 A 동영상, 사실은 닮은꼴 외국女?

동영상 유출? "진짜 A양, 목에 점 없어"

 

조광형기자

 

21일 새벽부터 한 포털사이트에 급속히 유포되기 시작한 '톱스타 A양 동영상'이 연예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분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상의를 노출한 채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문제는 해당 동영상이 '톱스타 A 동영상 유출'이라는 이름으로 유포되고 있어 멀쩡한 연예인이 '민망한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오해받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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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A 동영상'이라 불리며 인터넷상에

 유포된 동영상 캡처. ⓒ 뉴데일리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톱스타 A양의 소속사 측은 "동영상 속 여성과 A양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며 사실 무근임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침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 영상을 보니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며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목에 점이 있고 살이 좀 찐 상태인데 A양은 목에 점도 없고 마른 편이라 한 눈에도 다른 사람임을 알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외모가 조금 닮긴 했지만 치아상태도 A양과 많이 다르고 피부도 짙은 편이어서 피부가 하얀 A양과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특정 사이트의 네티즌들은 A양과 동영상 속 여성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간 차이점을 분석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피부 색깔로 보아 해당 여성이 외국인일 수도 있다"는 견해를 달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A양에게도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수 있었다"며 "아무런 관련 없는 A양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인터넷상에 오르내린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디지털 싱글 '어쩌죠'를 발표하고 활동 재개에 나선 가수 솔비는 "(자신이)'야한 동영상'에 출연했다는 루머로 인해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았다"는 가슴 아픈 기억을 토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솔비는 "남자친구에게 아니라는 해명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자신과 무관한 일로 인해 크나큰 상처를 받은 사실이 있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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