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전교조 후보, 반드시 당선 시킬 것`

바른교육국민연합, 反 전교조 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
전교조의 '무상급식' '교원평가 반대' 정책 '비판'

 

박모금기자

 

“1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反전교조 단일 교육감 후보들이 승리의 구호를 외치고있다.

왼쪽부터 서울 이원희-경기 정진곤-인천 권진수-대구 우동기 후보 ⓒ  뉴데일리

 

反 국가적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던 전교조가 단일 교육감 후보를 내세워 학교를 정치 기지로 장악하려한다” “우리는 反 전교조 교육개혁을 이끌어 갈 바른교육국민연합 교육감 단일후보들을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바른교육국민연합의 주최로 ‘범보수 교육개혁 단일 후보 연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애국단체와 교육단체, 법조계 등 범보수 시민 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서울 이원희, 경기 정진곤, 인천 권진수, 대구 우동기 후보를 범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춘규 운영위원장은 이날  ‘범 보수 후보들의 당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위원은 “지금 우리 공교육은 절체 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전교조는 마땅히 해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일 후보를 내세워 학교를 장악하려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교조가 내세운 서울 후보의 경력을 보면, 교육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급진좌경 정치선동가임을 말해준다”고 전교조의 정치참여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범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인 서울 이원희, 경기 정진곤, 인천 권진수, 대구 우동기 후보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원희 서울 교육감후보는 “전교조가 계속해서 특정 당 뒤에 숨어, 교원평가를 반대하고 있다”며 “성추행, 성적조작, 상습적 폭력 등을 일삼는 부적격한 교사들에게는 엄중한 평가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개혁하는 보수, 변화하는 보수의 모습을 통해 선진화 교육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진곤 후보는 6.2 지방선거의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의 현 실태를 설명했다. 정 후보는 “무상급식에 사용된 돈은 방과 후 과외활동, 외국인 영어선생님, 학교 리모델링 등에 사용될 돈이다”며 “이렇게 무상급식에 앞장선 경기도는 학업성취도 최하위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바른교육국민연합 이재교 정책위원장은 “오는 20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 실시된다”며 “단체 회원들과 힘을 모아 反 전교조 후보를 당선시키는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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