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서울광장 분양'에 "서울광장이 무상골프장인가"
"선전선동 민주당, 폭력협박 민노당" 발언수위 높여
임유진기자
'한명숙 저격수'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11일 "무상골프와 무상빌라를 받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업자의 접대를 받은 검사가 무엇이 다른가"라고 따져 물은 뒤 "업자의 접대를 받은 한 후보도 '스폰서 후보'"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사 스폰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국민이 납득할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특검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전날(10일) 한 후보 캠프측이 사이버 공간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민에게 가상분양해 후원금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토지사기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후보가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인 서울광장마저 무상으로 소유하려 한다"면서 "서울시 땅을 분양하려고 하는데 이는 희대의 토지 사기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 후보는 무허가 떴다방 후보"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울 광장은 무상 골프장이 아니다. 업자에게서 접대 받은 한 후보도 스폰서 후보인 만큼 서울을 국제적 망신거리로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선전선동과 인기영합, 마이동풍이 민주당을 표현하는 적절한 단어이며 민노당도 폭력 협박, 불로소득, 점거농성으로 일관한 당"이라며 "광우병 사태는 선전선동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도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불쑥 슬로건 하나, 공약 몇 개를 던져놓고 후보가 됐다"며 "무상빌라, 무상골프에 이어 검증없는 무상 후보가 된 한 후보의 도덕적 흠결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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