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3일 금요일

백남봉, 중환자실 입원…산소호흡기 의존

"입원은 사실이나 의식은 또렷"

 

조광형기자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71·본명 박두식)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늑막염 수술 도중 폐에서 암세포를 발견, 항암치료를 받으며 경기도 광주에서 요양 중이던 백남봉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서울의 S의료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선 '백남봉이 의식불명에 빠졌다'며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보도를 했으나 백남봉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 의식은 또렷하고 상태 또한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남봉이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것은 폐렴 때문에 부착한 것으로, 증세가 완화되면 다시 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그러나 평소 백남봉을 자주 병문안 가던 코미디협회 일부 회원들은 "백남봉이 이틀 전부터 몸이 안좋아졌다"는 말을 하는가하면, 엄용수 협회장도 "한달 전 갔을 때는 기력이 생생하셨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해 백남봉의 건강이 최근 들어 많이 약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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