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8일 수요일

`서민경제 살릴 것`-`표로 보여달라`

7.28 여야 지도부 각각 막판표심 호소

 

임유진기자

 

재보궐선거인 28일 한나라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민주당은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로 보여달라"며 각각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가 심기일전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여기에 당의 명운을 걸겠다"며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것이 현실이고 집권여당의 당면과제라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 차원에서도 재보선 이후 실효성 있는 서민정책 수립과 방안에 대해 전면 검토하고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권자들은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한 비판, 부도덕과 패륜에 대한 분노를 표로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이번 미니총선에서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면 민주개혁 진영은 100석이 가능해져야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이 이뤄진다"면서 "제1야당의 의석이 적고 힘이 없으면 의회주의가 실종되므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575곳의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 지역은 서울 은평을.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철원·화천·양구·인제, 태백·영월·평창·정선, 충남 천안을 충북 충주 등 8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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