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부주의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
조광형기자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멤버 중 한 명인 은지원이 담배연기를 뻑뻑 품어대는 장면이 노출돼 물의를 빚었던 1박2일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사과'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1박2일'은 혹서기 캠프 2탄으로 강호동, 김종민, MC몽,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등 6명 멤버들이 출연해 퀴즈풀이·복불복 등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문제는 게임을 끝낸 멤버들이 빗물로 샤워를 하는 도중 담배를 피는 은지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제작진은 담배를 들고 있는 은지원의 손을 뿌옇게 처리하는 등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엿보였으나 결국 '통 편집'을 하지 않고 해당 장면을 고스란히 내보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와 관련 '1박2일'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26일 오전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 7월 5일 혹서기 실전캠프에서 방송된 『흡연 장면』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공영방송으로서 한 장면 한 장면 신중을 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부주의로 적절치 못한 장면이 전파를 타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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