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3일 금요일

초중고생 연간 10시간씩 독도수업 받는다

교과부 '올바른 역사인식, 주권의식'고양 의도
교과서 독도 서술도 확대 예정

 

임유진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일본 독도 영유권과 관련,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 수업'을 진행할 것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6일 전국 16개 시도 부교육감회의에서 교육청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에 독도 관련 교육을 명기할 것을 권장했다. 또 정규수업이나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독도 계기수업'을 활성화도록 했다.

교과부는 경북·충남교육청이 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에 독도 교육 관련 내용을 이미 반영한 데 이어 충남·전남·인천·충북 등 4개 교육청이 올해 말까지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정구역상 독도가 속한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4학년 관련 교과에서 연간 10시간 이상 재량지도로 독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초등 5~6학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채택된 인정도서인 '독도 교과서'를 이용해 수업을 의무화했다.

초중등 교육과정의 독도 교육과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5월 개정ㆍ고시한 초중등 사회과 교육과정에 '일제에 의한 독도 불법 편입의 부당성'과 '일제의 국권 침탈 과정'등을 담은 역사ㆍ한국사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마련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