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 피겨스타 및 지도자 사토 노부오 선임
그랑프리 시리즈 대비 ‘박차’..김연아와 맞대결은 내년에
그랑프리 시리즈 대비 ‘박차’..김연아와 맞대결은 내년에
최유경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추쿄대)가 새 코치를 영입했다. 이로써 아사다 마오는 2010 세계선수권 이후 코치와 결별한 이후 6개월 여 만에 지도자를 선임, 안정적인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의 매니지먼트사는 7일 일본의 톱스타를 배출해온 사토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토 노부오(68)는 일본의 전설적 피겨스타로 이토 미도리, 안도 미키 등의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사토 코치는 지난 1950~60년대 10년 연속 일본 챔피언에 올랐을 만큼 일본 피겨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 그는 1994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사토 유카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아사다 마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토리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던 러시아의 타라소바와 결별했다. 새 코치를 물색하는 한편 점프 기술의 실력 향상을 위해 기술적 지도코치를 따로 두고 훈련에 몰두해왔다.
아사다 마오는 새 코치 선임과 관련해 지난 5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도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는 아사다 마오는 일본의 유명 코치의 지도를 받는 것을 택했다.
한편, 김연아의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포기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전은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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