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KT, 3만2000명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노조 단체교섭 회의서 요구…수급 원활해질 내년초 지급될 듯

최유경기자

 

KT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3만2000여명에 이르는 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26일 KT 노조가 전날 오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2010년 단체교섭 가협정안’에 따르면 KT는 전 직원에게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을 내년에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내달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KT 전 직원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애플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내달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KT 전 직원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애플

KT와 KT노조는 지난 25일 단체교섭 본회의서 '2010년 단체교섭 가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가협정안에 따르면 ▲인사평가그룹 통합 및 등급분포율 개선 ▲기준연봉체계 개선 ▲성과급체계 개선 ▲퇴직연금제도 도입 및 중간정산 시행 ▲급식통근비 기준 개선 ▲상조서비스 지원 ▲중학생자녀교육비 지원 ▲대부이자율 인하 ▲선택적 복지포인트 증액 ▲복지기금 700억원 출연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 등을 담고 있다.

가협정안은 내년도 임금 등 노동조건에 관해 KT 사측과 노조가 합의한 것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노조 총회에서 노조원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가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아이패드는 내달께 출시될 예정으로 와이파이 모델은 휴대용 와이브로 무선공유기인 에그와 함께 결합상품으로 출시된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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