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개회사 통해 아시아·유럽 협력 강조
최은석기자
벨기에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제8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ASEM 정상회의 주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시아·유럽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SEM 회원국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 벨기에 왕국에서 열린 개회사에서 "아시아는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아시아와 유럽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은 침체된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시아와 유럽은 ASEM 안에서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와 공동의 과제를 잘 조화시키는 거버넌스(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세계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공정한 지구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오늘날 ASEM이 가야 할 길이자 지향할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ASME 동북아.남아시아(NESA) 그룹 조정국 정상 자격으로 개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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