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우승' 출사표 던져
조광형기자
▲오는 12월 김태균과 화촉을 밝힐 예정인 김석류. ⓒ 김석류 미니홈피
일본 진출 첫해 우승의 감격을 맛 본 김태균(28·지바롯데 마린스)가 이번엔 "김석류를 위해 금메달을 따겠다"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오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합류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태균은 자신을 둘러싼 취재진에게 "일본으로 진출할 때 꿈꿔 온 모든 목표를 이뤘다"면서 "이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좋은 마무리를 지으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일본리그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면서 "우승했을때 김석류가 아주 좋아했는데, 나보고 고생했다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에서 혼자 결혼 준비를 하느라 고생이 많을 텐데 금메달로 꼭 보답하겠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김태균은 야구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10일 오전 8시 광저우로 출국했다.
일본에서 야구 선수와 리포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김태균-김석류 커플은 지난 8월 '공개 연인' 선언 이후 급진전, 오는 12월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고한 상태다. 특히 이날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창립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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