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7일 화요일

김성민, 필로폰 이어 대마초까지 흡연

검찰, 추가 범행·공범 여부에 수사력 집중

 

조광형기자

 

마약으로 분류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전격 체포된 탤런트 김성민(37)이 대마초까지 밀반입, 흡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성민 미니홈피
▲김성민 미니홈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김성민은 2008년부터 중국과 필리핀 등지를 여행하며 필로폰과 대마초를 구입, 3차례 이상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성민이 필로폰과 대마초를 파스와 함께 몸에 붙이는 수법을 사용,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점을 고려할 때 전문가의 조언이나 조직적인 범죄 집단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범행이나 공범 여부를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선 김성민이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할 무렵 여자친구가 있었던 사실에 주목,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함께 흡연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아가 김성민과 가까운 연예계 지인 중에서도 마약을 함께 투약한 공범이 존재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검찰 조사에서 "외국에서 직접 필로폰을 구입한 뒤 밀반입했다"고 혐의 일체를 자백한 김성민은 지난 4일 구속,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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