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여우주연상 후보 올라…수상 기대
황소영기자
영화 '파주'가 지난 1일 호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이하 아태영화상, Asia Pacific Screen Awards)에서 넷팩 개발상(APSA NETPAC Development Prize)을 수상한다.
넷팩 개발상은 아태영화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작품들 중 작품성과 연출역이 돋보이는 떠오르는 영화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태영화상은 지난 2007년 호주 퀸즈랜드주(州)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처음 개최한 시상식으로 올해가 4회째다.
지난 해 10월 28일 개봉한 영화 '파주'는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그 금지된 관계 속에 숨겨진 비밀과 사랑을 담았다.
영화 '파주'는 제 3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제 12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9회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 주연배우 이선균은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파주'는 오는 2일 오후 6시(한국시간)으로 예정돼 있는 아태영화상 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주연배우 서우는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로 올라 있어, 추가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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