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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미국에 <타이거 우즈 조오크> 봇물

조화유 재미 작가

 

미국 흑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실은 “밤의 황제”이기도 했다는 사실이 하나의 작은 교통사고에 의해 세상에 폭로되기 시작한게 지난 11월 하순, 그 후 한 달도 되지 않은 12월 17일 현재 우즈와 혼외정사를 나눈 여자들은 최소한 13명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완전히 흑인지역이 아닌 곳에서 자란 흑인 어린이들이 대개 그렇듯이 우즈도 초등학교 다닐 때 백인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었었다. 심지어 백인 또래들에 의해 나무에 매달려진 채 돌팔매를 맞기도 했다 한다. 그래서 워싱턴 포스트 같은 신문은 “우즈의 여성 편력을 백인에 대한 통쾌한 복수”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타이거 우즈는 pussycat(푸시캣/부끄럼을 잘 타는 얌전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백인 여자들을 쉴 새 없이 쫓아다닌 플레이보이로 판명되었다. 한 커미디언은  Tiger Woods turned out to be a pussy-chasing tomcat, not a pussycat. (타이거 우즈는 고양이처럼 얌전한 사람이 아니라 여자 꽁무니를 쫓아다닌 숫 고양이로 드러났다)고 조오크를 했다. (pussy는 pussycat와 같은 뜻으로도 쓰고 또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가리키는 속어로도 쓴다.)

클린턴 "Close, but no cigar"

타이거 우즈가 상대했다는 여자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자 한 기자가 Bill Clinton 전 대통령한테 전화를 걸어 우즈의 여성편력에 대해 한 마디 해달라고 했더니 클린턴이 Nice try to break my record. Close, but no cigar.라고 대꾸했다는 조오크가 있다. Close, but no cigar(클로오스 밧 노오 씨가)는 무엇을 하는데 아깝게 실패한다는 뜻으로 미국인들이 즐겨 쓰는 말이다. 글자 그대로는 “성공에 가깝게 가긴 했지만 씨가 담배를 돌리며 축하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뜻이다. 클린턴이 대통령 재임 중 백악관 인턴 아가씨 마너칼 루인스키의 은밀한 “그곳”에 씨가를 꽂고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위의 조오크 (“내 기록을 깨려고 상당히 애는 썼지만 아깝게 실패했군”)를 듣고 폭소를 터뜨렸을 것이다.

골프 용어를 이용한 것 많아

인터넷에 떠다니는 타이거 우즈 조오크는 골프 용어를 이용한 조오크들이 많은데, 우연히도 골프 용어와 음담 용어가 같은 것이 많아 웃긴다. 음담패설에 가까운 농담들은 제외하고 비교적 점잖은(?) 것들만 몇 개 골라 소개한다.

★ Turns out Tiger Woods is a big-time playboy. So what? After all, he is an expert in putting balls in holes.
   (타이거 우즈가 대단한 플레이보이임이 드러났군. 그래서 어쨌다는 거지? 어차피 그는 구멍에 공 집어 넣는 데는 선수 아닌가.) balls는 속어로 남성 고환, hole은 여성을 비하하는 명칭이다.

★ After a game with Tiger Woods, Bill Clinton said, "When Tiger shouted "Fore!" I thought he said "Whore!"
(타이거 우즈와 골프를 친 후 빌 클린턴이 말했다. “타이거가 ‘포오어!’라고 외칠 때 나는 그가 ‘호오어!’라고 외치는 줄 알았다.”) whore의 뜻은 창녀. 발음은 공프 용어 Fore!(공 날아가니 조심해요!)와 비슷하다.

★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Tiger Woods and Santa Claus? Santa goes Ho-Ho-Ho, Tiger goes Whore-Whore-Whore!
   (타이거 우즈와 쌘타클로스의 차이점은? 쌘타는 “호-호-호”하는데 타이거는 “호어-호어-호어” 한다.)

★Thirteen girls reportedly have slept with Tiger Woods so far. With five more,  he will have his own 18-hole golf course. (타이거와 잠자리를 같이한 여자는 지금까지 보도된 것만도 13명이다. 다섯명만 더 나오면 타이거는 자신의 18-홀 골프 코스를 하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hole은 여성을 비하하는 속어도 된다).

★ Thirteen women in Tiger's night life? That's really bad --- 13 over par!
  (타이거의 밤 인생에 여성이 13명이라고? 13 오우버 파 --- 형편없는 성적이군.)

★ Tiger Woods' wife Elin told her close friends that next time she would tee off on one of Tiger's balls. (타이거의 부인 엘린이 가까운 친구들에게 한 말: “다음에 내가 골프를 칠 땐 타이거의 볼을 가지고 티옵흐 할거야!”)  balls는 속어로 남성의 고환(testicles)을 가리킨다. 지난 번 부인은 꼭두새벽에 차를 몰고 나가는 남편을 막으려고 골프채로 남편을 후려쳤다는 설이 파다하다.

★ A marriage counselor advised Elin Woods to go after Tiger with a 9-iron instead of the 3-iron she used to hit her husband the early morning after last Thanksgiving Day. When she asked why, the counselor said,“Because, now you’re closer to the green.”
(한 부부생활 상담원은 엘린 우즈에게, 앞으로 남편을 쫓아갈 때는 지난 추수감사절 다음 날 꼭두새벽 처럼 3번 아이언이 아니라 9번 아이언을 사용하라고 충고했다. 그녀가 그 이유를 묻자 상담원은“이제 그린에 가까워지니까요”라고 대답했다.) the green은 녹색의 미국 화폐를 가리키기도 한다. 

★Tiger's wife told the police that she was just trying to iron things out for themselves.
(타이거의 부인은 경찰에게 그들 부부 사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iron out은 다리미로 주름살을 펴듯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으로 쓰는 숙어. 타이거 부인이 골프채 3번 아이언을 가지고 남편을 후려쳤다고 한다.

 ★ Cooped up in his hideout, Tiger sent out for Chinese food one night. The fortune cook!e 
message was "Eating too many cook!es will destroy you!"
(은신처에서 칩거하고 있던 타이거가 어느 날 밤 전화로 중국식당에 음식을 주문했다. 그런데 포춘 쿠키에서 나온 멧시지는 이러했다. “쿠키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당신은 망합니다.”) cook!e는 속어로 여성 신체의 은밀한 곳을 가리키기도 한다.  

★ As Tiger leaves the house, his wife asks him where he's going.
    He says, " I won't be long, honey. I'm only going to do three holes today."
 (타이거가 집을 나서는데 부인이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타이거의 대답: “곧 돌아올 거야. 오늘은 3 홀만 칠거니까”) 여기서 do three holes는 속어로 “여자 셋만 상대한다”는 뜻도 된다.

★ What's the problem with Tiger Woods?    His balls kept rolling right into the bushes.
(타이거의 문제점이 뭐지요? 그의 공이 자꾸 덤불 숲속으로 굴러 들어갔습니다.)
balls는 고환, bush는 여성의 하복부 은밀한 곳을 가리키는 속어이기도 하다.

★ If Tiger Woods plays golf again and a sportscaster has to say "Tiger's ball rested right on the lip of the 18th hole," would he be able to say it without bursting into laughter?
(만일 타이거 우즈가 다시 골프를 치게 된다면, 스포츠 중계방송하는 사람이 “타이거의 ball이 18번 hole의 lip에 살짝 올라가 정지했다”는 말을 웃지 않고 방송할수 있을까?)
ball은 고환, hole은 여성의 은밀한 부분, lip은 그것의 가장자리를 뜻하기도 한다.

스폰서 광고 관련 유머도

쎅스 스캔들이 터진 후 타이거 우즈의 일부 스폰서들이 그가 나오는 광고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된 조오크들을 소개하면 ―

★ Sports drink Gatorade dropped ads featuring Tiger Woods,   because it would be tasteless to say, "Is it in you?" (스포츠 음료 ‘게이더레이드’는 타이거 우즈가 나오는 광고를 중단했다. “그것이 당신 안에 있습니까?”라는 선전문귀가 이제 저속하게 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Is it in you?는 "게이더레이드를 당신도 마셨습니까?"란 뜻도 되고 "성공할(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뜻도 된다.

★ Gatorade will soon introduce a new product called: "Get-her-laid." But they will stick to the slogan "Is it in you?"
 (게이더레이드는 곧 새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상품명은 “게덜레이드”(그 여자를 눕혀라). 그러나 “그게 당신 안에 들어가 있습니까?”란 광고 문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 NIKE would never drop its sponsorship of Tiger Woods, because he has lived up to their slogan "JUST DO IT"!  (나이키는 타이거 우즈에 대한 후원을 절대로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타이거는 나이키의 슬로건 “그냥 해버려!”에 충실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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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우즈 누드 사진 공개하겠다”

칵테일바 종업원 융거스 “호텔방서 휴대폰으로 촬영” 주장

온종림 기자

 

“우즈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 시간) “우즈의 내연녀 중 한 명인 칵테일바 종업원 제이미 융거스(26)가 우즈의 누드사진을 갖고 있으며 일부 언론사와 흥정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융거스의 이모라고 밝힌 수잔 마이너는 “융거스가 한 호텔방에서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우즈의 알몸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융거스는 최근 “우즈와 2년 넘게 관계를 가졌으며, 우즈는 2006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나와 함께 침대에 있었다”고 주장한 여성이다.
마이너는 또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 ‘레이더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융거스가 우즈와 자신 사이에 뭔가 일이 터지면 이 사진을 타블로이드 신문에 들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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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타이거 우즈 `첫 사랑` 등장?

고교동창생 "3년 열애한 우즈, 처음엔 쑥맥…키스도 못해"
금발 백인여인 "부모가 골프 방해된다고 반대, 헤어졌다"

최유경 기자

 

"우즈, 처음엔 키스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 포옹만 해"

◇"우즈와 '결혼' 결심…부모 반대로 무산" = 11명의 여성과 불륜관계를 맺어 이혼 위기에 처한 타이거 우즈도 첫 데이트에는 '쑥맥'이었나보다. 우즈의 첫사랑인 디나 그라벨 파(34)라는 여성은 13일(현지시각) 보도된 뉴욕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몇 주가 걸렸다"며 "첫 데이트에서도 부끄럽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회고했다.

또 우즈가 "키스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 참을 망설이다 결국 포옹으로 대신했다"고 밝혀 ‘불륜황제’가 처음부터 여성들과 쉽게 만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디나는 같은 고등학교에서  우즈와 회계학 수업을 함께 들었다. 그때 우즈 나이는 16살이었고, 그녀는 17살이었다.

기사본문 이미지

우즈와 우즈의 첫사랑인 디나 그라벨 파

 ⓒ 뉴욕포스트지 화면 캡쳐

그녀는 "그와 3년간 교제하며 우리는 결혼을 원했으나 그의 부모가 내가 그의 골프를 방해한다고 여겨 결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우즈가 그녀에게 편지로 이별을 고할 때 그녀는 마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지난 아픔을 고백했다.

디나는 현재 자신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즈가 돈보다 가족의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우즈의 '첫 사랑' 역시 흑인이 아닌 벽안의 금발미녀라는 사실이다.

우즈는 과거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에 출연, 자신의 혈통을 두고 "캐블리네시안(Cablinasian)"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캐블리네이안은 백인(Caucasian), 흑인(black), 인디언(Indian)을 합친 말로 우즈 자신이 흑인, 즉 '유색 인종'이 아닌 백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은연 중에 강조한 대목이기도 하다.

사실 우즈는 초등학교 시절 백인 친구들로부터 집단 린치를 당하는 등 지독한 인종 차별 대우를 받은 기억을 안고 있다. 이같은 어릴 적 기억이 우즈에게 백인 여성이야말로 정복의 대상, 자신의 신분 상승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자리잡게 하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은 스웨덴 출신의 백인이며 우즈와 숱한 염문을 뿌린 여성들은 모두가 글래머러스한 백인들 뿐이었다.

한편 엘린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우즈와 이혼하겠다는 뜻을 지인에게 밝혔다고 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 오브더월드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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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우즈 홈페이지 열띤 갑론을박

"골프를 할줄 아는 개" vs "우승으로 명예회복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혼외정사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우즈의 홈페이지인 `TigerWoods.com'이 들끓고 있다.
과거 우즈의 대회 우승에 찬사를 보내거나, 그의 멋진 샷에 감탄하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뤘던 토론방은 이제 우즈의 스캔들을 둘러싼 열띤 갑론을박만이 전개되고 있다.
마치 미국 선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상케 할 정도다.
자신도 골퍼라고 밝힌 필명 `워시걸'은 "타이거가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골프를 할 줄 아는 개(dog)에 불과했다"고 극도의 실망감을 표출했다.
치타치타는 "지금까지 그가 받은 모든 돈에 대해 소송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pgaofamericagolfpro'는 "당신은 PGA 2만8천명의 회원들을 욕보였고 윤리감과 성실성을 표방하는 이 스포츠에 먹칠을 했다"면서 "이제 당신은 누구에게도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며 특히 주니어 골퍼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라고 일갈했다.
토론방 뿐 아니라 우즈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Q&A' 코너는 물론, 지난주말 우즈가 주최한 PGA 대회 셰브론월드챌린지 우승 관련 기사의 댓글도 모두 우즈 스캔들로 도배됐다.
대회 우승자인 짐 퓨릭에 대한 축하글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유일하게 발견된 것은 "짐 축하해요. 얼마나 훌륭한 대회에서 우승했는지.."라는 다소 경멸조의 글이었다.
그러나 우즈의 홈페이지 답게 그에 대한 동정여론도 상당수에 달했다.
`나나코'는 "타이거가 빨리 이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며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만이 그가 이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mgrf0925'는 성경에 나오는 `죄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는 성경귀절을 인용하면서, 자신은 공교롭게도 이스라엘 예수살렘에 출장나와 있다고 밝혔다.
닐슨 온라인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우즈가 자신의 `일탈'을 고백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9일 현재 그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사람은 무려 2만2천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그의 교통사고에 관한 발표가 나왔을 당시 한 주간 홈페이지 방문객은 무려 48만8천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는 이전의 평균 주간 방문객수 2만여명에 비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증가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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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9일 수요일

`우즈 누드사진 갖고있다`

우즈 집에 와있던 장모는 구급차에 실려가

 

최근 '일탈'을 고백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미국 플로리다 소재 자택에서 8일 새벽 우즈의 장모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미 언론매체들이 병원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6분께 인근 소방서가 응급구조 요청 전화를 받고 구급차를 출동시켰으며 우즈의 자택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중년의 한 금발 여성을 들것에 실어 인근 헬스 센트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했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후 몇 분 뒤 우즈의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린과 비슷해 보이는 금발의 여성이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MSNBC와 폭스뉴스는 이날 병원에 실려간 여성이 우즈의 장모인 바브로 홈버그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이 병원 댄 예이츠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우즈의 장모가 이날 새벽 복통 때문에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우즈의 아내 노르데그린은 우즈의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우즈의 자택에서 나와 별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르데그린의 모친과 언니가 위로차 방문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즈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즈의 누드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까지 등장하는 등 사태가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잡지 US매거진은 한 여성이 우즈의 나체 사진을 갖고 있다면서 그가 이 사진을 판매하기 위해 잡지 '플레이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우즈의 은밀한 부위까지 찍힌 휴대전화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플레이걸의 마케팅담당 이사인 대니얼 나디코는 "이 제안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사진의 진위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아직 사진을 보지는 못했다면서 사진 판매를 제안한 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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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목요일

타이거 우즈 `나의 일탈 후회한다...사과한다`

"가족-후원자 가슴 아프게 해...확대하지 말아달라"
"31개월간 20차례 불륜" 문자-음성 메시지등 폭로돼

골프 황제가 타이거 우즈가 지난 주 의문의 심야 교통사고를 낸 후 처음으로 2일 외도 가능성을 시사하며 가족들과 자신을 후원해온 사람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www.tigerwoods.com)에 "나는 가족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진심으로 나의 일탈을 후회한다. 나의 가치관과 가족들에게 지켜야만 할 행동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나는 잘못이 없는 사람이 아니며 결코 완벽하지 않다"면서 이번 사건은 사생활의 문제라며 더는 확대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우즈는 자신의 행위와 인간적인 실수에 대해 가족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외부 공개보다는 가족 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또 자신이 잘 알려진 공인이지만 사생활인 가족내 문제만큼은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본다며 인간적인 잘못까지 언론의 공개가 필요하거나 가족내 문제들까지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즈는 "나는 잘 알려진 사람이고 프로 선수로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타블로이드 언론의 추적 보도가 어디에까지 미칠 수 있는지를 경험하고 당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우즈의 이번 고백은 제이미 그럽스(24)라는 여성이 최근 미국 주간지 유에스 위클리(US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31개월간 우즈와 사귀면서 20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직후에 나왔다.

   그럽스는 칵테일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2007년 4월 우즈와 처음 만났으며 우즈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300건 이상 받았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주장했다.

   우즈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25분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부상했으며 사고 이후 '우즈가 금요일 새벽에 차를 몰고 집을 나간 이유' 등을 둘러싸고 불륜설 등이 나돌았었다. 우즈는 2004년 모델 출신의 엘린 노르데그린과 결혼했다.(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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