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수능 D-30,꼭 해야 할일 5가지

"생활리듬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해"

황소영기자

 

수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이전에 비해 1주일 늦춰졌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같다. 올해 응시생은 작년보다 3만 명이 늘어 총 71만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등급 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는 ‘수능 30일 지금부터 꼭 해야 할 일’을 정리해 제시했다.

<수능시험 30일을 앞두고 꼭 준비해야 할 5가지>

1. 생활 리듬 유지해야 
시험이 목전에 오면 누구에게라도 초조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학습시간을 늘린다. 그러나 공부를 오래한다고, 기억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늘려 지금까지의 생활 리듬을 무너트려서는 안된다.

2.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자!
실제 수능 시간대에 맞춰 학습하는 활동이 필요한 때다. 구체적으로는 수능시험을 치르는 시간에 맞춰 해당 영역별로 공부하는 것이다. 1교시 언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돼 10시에 끝난다. 시험 30여일을 앞뒀다면 이 시간에 가급적 언어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두뇌도 신체의 일부분이다. 지금부터 이 시간대에 해당 영역을 공부해야 수능 당일에도 언어영역 시험지를 받아들었을 때 두뇌가 활성화된다. 비상 에듀 박재원 소장은 “두뇌는 잠에서 깬 뒤 두 시간 정도가 지나야 평소 수준으로 돌아온다”면서 “적어도 오전 6시 40분에는 기상하는 훈련을 할 것”을 권했다.

3. ‘△’를 중심으로 공부하자!
교과내용과 문제들 중에서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부분을 ‘○’, 대충 알지만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는 부분을 ‘△’,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암기하지 않는 부분을 ‘X’표시 해둔다. 그리고 이제부터 전력투구할 부분은 ‘△’로 표시해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4. 자가 진단 모의고사를 주 1회 이상 치르자!
수능에서 고득점을 올리거나 좋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한결 같이 ‘주기적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스스로 치러 컨디션을 점검했다’고 한다. 대체로 1주일에 한번 이상 진단을 위한 모의고사를 봐야 수능 감각을 시험 당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상정하고 나서 그에 대응하는 법, 즉 실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야 한다. 그

5. 수능시험만 생각하자!
이맘 때 수험생들은 공부 외에도 여러 ‘잡 생각’에 휩싸여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성적이지만, 설령 성적이 좋아도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진학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또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대한 부담감, 혹시라도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수능 이후의 일은 머릿속에서 배제해야 한다. 박소장은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생각만 남기고, 나머지 ‘고민’은 시험 이후로 넘길 것”을 조언했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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