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나라 안이 시끄러워도…국민은 위대`

동계빙속 이상화에 축전 "우리나라의 보배"

 

"나라 안이 시끄러워도 우리 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상화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과 탁월한 기량이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다"면서 "이 선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우리나라의 보배"라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이 선수에게 거듭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금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면 나라 안이 시끄러워도 우리 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주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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