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사결과 발표에 맞춰 초당적 제출
북한에 강력한 대응 주문하는 내용 담아
온종림기자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에 맞춰 한국민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초당적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다. 상원에서 천안함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 1주일 만이다.
미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베가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천안함 결의안’은 빠르면 19일 저녁(현지 시간), 늦어도 20일 중 전격 제출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0일 전했다.
미 하원은 이번 ‘천안함 결의안’을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으로 예정된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 발표에 맞춰 발의키로 함으로써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와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하원의 이번 ‘천안함 결의안’은 천안함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한국민에 대한 위로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이번 참사의 배후로 사실상 결론이 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미 상원은 지난 13일 오전 한국 국민에 대한 위로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천안함 결의안’을 발의한 뒤 당일 오후 본회의에서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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