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중학생, 배 후미서 사진찍다 물에 빠져
조광형기자
남이섬으로 운항 중이던 유람선에서 남자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15분께 남이섬으로 들어가던 유람선 뒤편에서 돌연 문모(15·고양시)군이 추락, 북한강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관할 경찰과 소방당국은 문군이 사라진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오후 3시 50분경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문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해당 유람선에는 문군이 재학중이던 고양시 덕양구 소재 H중학교 3학년 생 8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문군은 친구들과 함께 배 뒤편에서 사진을 찍으며 놀다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