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수능 D-50, 막판뒤집기 가능하다!

기출문제-오답노트 위주의 공부 효과적

 

박모금기자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기적으로 수능 50일을 앞두면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최고조에 도달한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치는 시기이지만 마음을 되잡고 마무리 대비 전략을 잘 세운다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인터넷강의 1타 강사들은 공통적으로 “수능 50일 전략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최상의 수능 D-50 전략은 무엇일까. 언어영역 스타강사 이근갑((주)위너스터디) 대표이사는 “시간 조절을 위해 빨리 푸는 연습을 하지 마라. 시간 부족은 이해력 부족 때문이다. 수능식 분석법을 익히고 하루에 지문 두개 정도를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수능의 지문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비문학은 교수님들이 직접 학생 수준으로 재작성한다. 막연한 독서보다는 한정된 지문을 1번에 읽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언어인강 일타강사 이근갑 ((주)위너스터디)대표이사는 “수능 50일을 앞둔 시기부터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수능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답 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답일기를 통해 틀린 이유와 해결 방법을 정리하고 수시로 읽어 내용을 파악한다”며 새로운 것보다 마지막 정리위주의 공부를 추천했다. 
                    
수리영역 스타강사 차길영(세븐에듀) 대표는 "지난 6월, 9월에 치러진 평가원 모의고사와 최근 5년 내 출제된 수능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들은 실제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 형태이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면서 취약한 단원을 보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가장 많이 틀린 단원 순으로 정리하고 개념서를 통해 보강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어영역 스타강사 김기훈((주)쎄듀) 대표이사는 "'어법, 어휘'은 필요한 부분만 정리하라. 수일치, 병렬구조, 태, 접속사와 관계사, 형용사와 부사, 대명사, 명사의 가산, 불가산에 따른 수식어 선택, 동사와 준동사, 가정법 포함 시제, ~ing vs. p.p. 등 필수 사항을 정리해야 한다. 어휘 두 문제는 최근 출제 경향이 반의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모든 자료를 통해 빈출, 핵심 다의어를 정리하라. 그리고 수능 전날과 당일 점심시간에 오휘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이 예정일보다 1주일 늦춰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G20 정상회의 일정이 2011학년도 수능시험일과 겹침에 따라 1주일 연기한 11월 18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능점수 발표일도 예정보다 늦춰져 12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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