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0일 화요일

昌 `대선불출마? 문화일보랑 식사한 적 없다`

"'정치는 생물…나중에 얘기하자'가 일관입장"

 

임유진기자

 

자유선진당은 19일 '이회창 대선 불출마' 보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석자리 자체를 가진 적이 없고,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이회창 대표가 최근 지인들과의 사석에서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차기 대선 출마 않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 물어보니 최근 이 대표가 문화일보 윗분들과의 저녁 식사자리에서 대선 불출마 관련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확인결과 이 대표가 최근 문화일보 관계자와 식사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당보도를 접한 후 격노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재차 "그런 자리가 일체 없었다"고 불쾌감을 표한 뒤 "또한 다른 자리에서도 이 같은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잘랐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기자들과의 사석에서 대선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정치는 생물이다. 그런 일은 나중에 얘기하자'고 답하는 게 일관된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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