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미디어 김병욱 PD와 재계약 체결
해학적 유머코드 또다시 통할까 기대감↑
김은주기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에 이은 '하이킥 시리즈 시즌3'가 제작된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 MBC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 시리즈를 제작한 김병욱(50)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감독은 앞으로 '하이킥 시즌3'를 비롯해 총 2개의 작품을 초록뱀 미디어와 제작하게 된다.
김 감독은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트콤 부문 특별상, 2007년 MBC 방송연예 대상 특별상, 2007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시트콤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감독하며 시대를 풍자하는 주제의식과 소소한 일상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김병욱표’ 유머코드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록뱀 미디어의 김승욱 부사장은 “감동과 큰 인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하이킥의 김병욱 감독과 재계약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이킥 시즌3’은 내년 방송 예정으로 제작준비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조건으로 방송국과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비극적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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