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6일 월요일

MB `추석 대비 서민 물가 챙겨라`

국무회의서 "생활물가가 걱정"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

 

최은석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도 불구, 농림수산품과 광산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의 식탁 물가가 크게 오르자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 물가 대비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생활물가가 걱정스럽다"며 "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서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을지연습에 대해서도 "매년 하던 을지연습이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간 긴장이 강화된 상황에서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도 있다"며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분단된 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상훈련을 염격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분단된 나라로서 형식적인 훈련으로 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을지연습을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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