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방송 중간광고 허용 검토”
최유경기자
“종합편성채널 선정은 금년 안에 결론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기조발제를 통해 사견이라고 전제하고 “종편 선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 자료사진
최 위원장은 이어 “종편 채널을 몇 개로 할 것인가는 1개부터 허용되는 선까지 일정 수준을 정해 자격요건이 되면 허가하는 방안까지 실무자들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종편 준비가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 “아무런 정치적 업적을 만들 근거도 의도도 없다”고 밝히고 “4월부터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는데 그 와중에 선정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돼 지방선거를 마치면 가능한 빨리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달 말 기자간담회 통해 타임스케줄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또 방송광고규제 완화와 관련, “광고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방안 중에 중간광고 허용문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중간광고가 효과가 있다면 효과가 있는 방법을 어느 정도 수용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을 시사했다. 그는 “다만 시청자의 불편에 어느 정도 직결되는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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