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1일 월요일

MB `국가 정체성 더욱 확립할 필요`

정부 불신,여론 조장하는 일부 청년층 겨냥한 듯
"청소년과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 노력해 달라"

 

최은석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분단된 국가상황에서 국가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청소년,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도 들여다보고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불신하고 인터넷을 통해 틀린 정보를 올려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주도하는 일부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중도실용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칫 천안함 사태로 우리의 중도실용기조가 흔들리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며 "국제사회에 원칙과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국정운영과정에서 중도실용정책이 확고하게 유지되도록 힘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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