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일 월요일

신경민, 박지원 비판에 “참 별일이 다...`

‘은평을’ 패배 책임 전가? 황당한 심경 트위터에

 

온종림 기자

 

“참 별일이 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7.28 재보궐 선거와 관련 신경민 문화방송 논설위원의 처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MBN에 출연해 "공천 마지막 날 당에서 장상 후보를 향후 비례대표로 공천하기로 배려하고 신경민 위원을 공천했는데 본인이 '귀찮다,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본인이 일찍 불출마 의사 표시를 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신 위원을 비핀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 지도부가 ‘은평을’ 결정이 늦어졌다고 저를 힐난하는데 진실공방, 책임공방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다만 당시 '귀찮아...'라고 말한 사실은 없고 '구차해...' 운운을 잘못 들었군요"라고 박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신 위원은 또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좀 구차한 일이 있었죠"라고 표현해 자신의 출마를 막기 위한 모종의 움직임이 민주당 안에서 벌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참 별일이 다..."라고 민주당의 책임 전가에 황당하다는 반응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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