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추진본부, 캠프 참가자 모집..콘서트,도자기 체험도
가족 이름으로 단 묘목, 사업 완성뒤 강변에 심어주기로
김신기 기자
4대강 미리체험하고 가족 이름 단 묘목 4대강에 심으세요.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 8월 21일부터 여주군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물사랑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여주군 여주 강변유원지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4대강살리기 사업 이후 조성될 친수공간을 간접적으로 미리 체험하는 것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초,중학생 자녀를 둔 전국의 100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다.
1박2일간 개최되는 물사랑 가족캠프는 사생대회, 황포돛배 승선, 여주도자기 만들기, 내나무 심기, 4대강 홍보관 관람, 가족사랑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한 다양한 가족 이벤트가 진핸된다. 특히 ‘물 절약 체험 미션’은 일정량의 물만을 참가 가족에게 지급하고 가장 물을 적게 쓴 가족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일상생활에서의 물 절약 습관을 쉽게 키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이벤트 및 현장방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가족 이름을 단 어린묘목을 심고, 이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성될 때 조경수로 활용하는 ‘어린나무 심기’ 이벤트는 역사적인 4대강사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는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입소식에선 장작을 나눠주고, 생수는 22병씩 지급한다. 또 부대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사생대회를 위한 재료와, 물로켓 만들기를위한 재료도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또한 캠핑음식만들기, 사생대회 시상식이 열리는 저녁 행사에선, 타악퍼포먼스와 마술공연이 열리고,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도 마련된다. 부상으로 캠핑용품과 여주쌀이 주어진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정용권 사무관은 “물의 중요성 때문에 4대강 사업도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자원인 물의 가치를 다시한번 깨닫고, 동시에 4대강 사업을 통해 우리의 강이 되살아나는 역사의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홈페이지(http://www.4rivers.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1일 최종 참가 가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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