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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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짝퉁' 소녀시대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중국인 소녀 9명이 한국의 유명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거의 완벽하게 복제해내 화제다.
'대륙판 소녀시대'라는 제목으로 12일 국내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는 4장의 사진 게시물에는 중국인 소녀들이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란 곡으로 활동했을 당시 모습을 똑같이 패러디한 장면이 담겨있다.
가수가 앨범 재킷을 촬영하듯 그녀들도 흰색 배경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짧은 팬츠에 흰 재킷 등 해군 제복을 차려입은 모습은 언뜻 봤을 때 소녀시대로 착각할 만한 수준. 또 '아이돌걸스'라는 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까지 공개됐다. 이들은 유명가수를 패러디하는 일명 '커버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걸그룹까지 '짝퉁'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중국" "깜빡 속았다" 등 반응을 내놓으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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