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4일 화요일

장동건-고소영 `결혼식 사진` 공개

"화보가 따로 없네" 조각같은 신랑신부 외모 화제

 

조광형기자

 

세기의 커플이자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장동건-고소영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들 커플의 결혼식에는 이병헌, 김승우, 김남주, 권상우, 손태영, 정우성, 현빈, 소지섭 등 내로라 하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한 차리에 모여 마치 '별들의 잔치'라 불리는 영화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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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취재진을 위한 간단한 포토타임만 허용했던 이들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이후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웨딩마치를 울리던 당시 장면을 보내왔다.

사진 속에 등장한 장-고 커플은 주례사를 낭독 중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진지한 눈길로 바라보는가하면 진지하게 서로의 손에 결혼반지를 끼워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즐겨입는 톰 포드(Tom Ford) 턱시도를 입은 장동건과 백악관 퍼스트레이디가 애용하는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드레스를 입은 고소영의 모습은 웨딩화보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한쌍이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고소영은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상태임에도 불구, 변함없는 몸매를 과시해 "역시 고소영"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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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주례를 맡은 이어령 전 장관은 "대중의 별이 된 연예인들은 그들의 행복을 대신해주고 때로는 손에 닿을 수 없는 꿈을 직접 만질수 있게 한다"면서 "오늘 우리는 그 별 중에서도 가장 큰 두 별이 하나가 되어 그 빛이 배로 밝아지고 그 자리가 두 키나 높아진 놀라운 현장에 있다"고 밝혀 이들의 만남과 결혼식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장동건은 결혼식 다음날인 3일 오전, 신혼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팬클럽 '아도니스' 사이트에 결혼식 동영상 및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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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면서 "사정상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향후 좋은 작품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라호텔 최고급 스위트룸인 프레지덴셜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이들 커플은 3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귀국 후엔 서울 흑석동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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