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사회통합위, 분열조장 `좌우합작` 위원회?`

자유시민연대,사통위 전 정부인사 대거 포진 비판

 

임유진 기자

 

자유시민연대는 23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구성인사의 이념적 편향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자유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 "강신석 위원은 대표적 친북좌익단체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과 6.15공동선언실천연대 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라고 비판했다. 또 "불교환경연대 대표를 역임한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위원과 환경운동연합 최재천 교수 역시 심히 좌편향된 인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자유시민연대는 이어 "통합이라는 본래취지와 목적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사회통합위원회가 좌파정권 위원회에 이은 또 하나의 사회분열조장위원회 되지 않도록 활동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난 정부 인사들로 대거 구성돼 출범 전 부터 눈길을 끌었다.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을 제외한 민간위원 32명 가운데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활동했던 지난 정부 인사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김희상 전 비상기획위원장, 라종일 전 주일대사,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강지원 전 청소년보호위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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