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거성쇼' 솔로 독립?

조광형 기자

'MC유' 유재석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에 머물렀던 개그맨 박명수가 18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단독 토크쇼'를 진행하게 됐다.

토크쇼의 이름은 MBC 무한도전에서 버림받은(?) 거성쇼. '거성'이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붙여준 박명수의 별명으로 '예능계의 큰별이 되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거성 박명수가 진행하는 '거성쇼'는 대국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웃기려는 자와 웃음을 참아야 하는 자들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펼쳐지는 인내 심리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유재석 강호동 투톱시스템에서 이제 '박-유-강 트리오 시스템'으로 예능이 재편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내 심리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거성쇼'는 오는 2월부터 SBSE!TV에서 방송을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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