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Y '가고싶은 도시' 이어 영국 디자인誌 '베스트 5'에 선정
국내에선 세종시 수정논란으로 서울의 과밀화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올라 있지만 세계는 정반대로 서울의 경쟁력을 주목하고 있다.
연초부터 서울은 경사가 많다. 미국 뉴욕타임즈가 '2010 가보고 싶은 도시 31곳'중 서울을 3위로 꼽았고, 중국·일본·태국인들은 2년 연속 서울을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택했다.
이번엔 영국이 서울을 주목했다. 유력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wallpaper)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0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s 2010) 베스트 시티(Best City) 부문에서 서울을 뉴욕, 베를린, 로테르담, 이스탄불과 함께 최종 5개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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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페이퍼는 1996년 9월 영국에서 창간된 디자인잡지로 사회,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자인 칼럼과 파격적인 화보를 싣고 있고, 매년 도시·건축물·호텔·인테리어·패션·생활용품 등 11개 분야에 걸쳐 '디자인 어워드'를 선정한다. 국내 도시 중 후보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9일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서울 도심에 새로운 건축과 디자인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우수한 건축물들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고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또 "월페이퍼의 2010 디자인어워드 베스트 시티 후보군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웹사이트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변화와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고 알리는 기회도 확보했다"며 후보 선정만으로도 서울에 대한 홍보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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