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DOC 멤버 정재용 측, "죄송하다" 공식 사과
개그맨 이혁재에 이어 '술집 여종업원' 폭행혐의에 휘말린 힙합그룹 DJ.DOC 멤버 정재용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정재용의 소속사 부다레코드 조병영 대표는 27일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 "본사 소속가수 정재용군의 언론을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큰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부다레코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정재용와 업소 여종업원간의 폭행 시비는 여자친구의 '립밤(입술에 영양을 주는 화장품)'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라며 "정재용은 정황과 고소취하여부에 상관없이 여자친구가 더 심한 상태의 상처를 입었지만 어찌됐든 잘못 된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다레코드에 따르면 당시 정재용의 여자친구 '립밤'을 술에 취해있었던 여종업원이 허락 없이 사용하자, 여자친구가 본인의 립밤임을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갑자기 여종업원이 자신의 것이라 우기며 크게 울기 시작했다는 것. 모두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고 있을 무렵 해당 여종업원은 막말과 함께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립밤과 테이블 위 얼음 통 등 주위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여종업원은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 몸을 움직여 정재용의 여자친구의 머리를 잡기 시작했고 보다 못한 정재용이 밀고 당기며 말리는 과정에서 얼굴을 밀친 것이 따귀로 오인 된 것이라고 부다레코드는 설명했다.
부다레코드는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 드려 죄송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부다레코드의 관련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부다레코드 입니다.
우선 본사의 소속가수 정재용군의 오늘 언론을 통해 알려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큰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은 지난 25일 정재용군이 지인들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일로서 정재용군의 여자친구의 립밤을 술에 취해있었던 여종업원이 허락 없이 사용하였고 정재용의 여자친구가 본인의 립밤 임을 조심스럽게 말하자 여종업원은 본인의 것이라 우기며 갑자기 크게 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고 있을 무렵 그 여종업원이 막말과 함께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종업원이 그 종업원을 자리에서 일어나길 권유하며 몸을 일으키자 립밤과 테이블 위 얼음 통 등 주위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이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말렸으나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몸을 움직여 정재용의 여자친구의 머리를 잡기 시작하며 힘을 쓰기 시작했으며 정재용의 여자친구는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었고 이에 보다 못한 정재용이 밀고 당기며 말리는 과정에서 얼굴을 밀친 것이 따귀로 오인 되어 여종업원이 고소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그 후 정재용은 정황과 고소취하여부에 상관없이 여자친구가 더 심한 상태의 상처를 입었지만 어찌됐든 잘못 된 것이라 생각하며 미안한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방과 연락을 취한 후 사과를 하기 위해 서로 약속을 하고 상대방이 사는 아파트 앞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아래에서 2시간을 기다렸으나 결국 내려오지 않았고 그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 상대방과 전화연락 또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 드려 죄송하고 송구 하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심려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2010년 1월 27일
부다레코드 대표 조 병 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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