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대 연구 “다리 꼬고 앉으면 비호감 표시”
온종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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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앞자리의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다리의 자세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맨체스터대 지오프 비티 교수의 연구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비티 교수에 따르면 “여자들은 호감이 가는 상대를 만나면 다리를 붙이고 앉아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살짝 다리가 벌어지거나 남자 쪽으로 다리를 옮긴다”는 것. 반대로 다리를 꼬거나 다리를 숨겼으면 이는 호감을 갖지 않고 있는 경우라고 비티 교수는 설명했다.
비티 교수는 또 “이같은 예는 여자의 경우만 해당하지 남자의 경우는 관계가 없다”며 “남자의 경우는 긴장했는지 거짓말을 하는지는 다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자가 다리를 계속 움직이는 것은 긴장한 증거”라며 “여자는 반대로 긴장을 하면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비티 교수는 “얼굴이나 손동작에 숨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가짜로 웃거나 일부러 과장된 손동작을 할 수 있지만 다리는 성격이나 감정, 심리 상태가 모두 드러나 최고의 보디랭귀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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