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만에 '게이'로 안방극장 컴백
조광형 기자
지난해 상반기 '꽃남' 열풍을 몰고 왔던 조각미남 이민호(사진)가 게이로 변신, 드라마 복귀를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이민호의 마음을 사로 잡은 작품은 지난 2007년 발간, 화제를 모았던 이새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뵈려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개인의 취향' 대본을 접하고 단번에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오랜 만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한층 더 성숙되고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형석 PD가 연출하는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게이 남자친구를 원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돼 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민호는 까칠만 성격으로 여자와 실랑이를 벌이지만 어느새 사랑에 빠지게 되는 주인공 전진호 역을 맡았다.
이민호의 파격 변신이 예고되는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은 4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