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SUV 측면 크게 부서져…건강상태는 양호
박지성, '새해 액땜?'
지난 4일 새벽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연이어진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이틀전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차량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된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한국시각으로 4일자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 하루 전인 2일 맨체스터 훈련장 캐링턴 파크로 들어가던 중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펜스를 부수고 훈련장으로 난입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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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의하면 이날 맨체스터시에는 2~3cm의 눈이 내렸는데 기온도 영하 3~4³C를 기록, 도심 곳곳에 빙판이 생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이 훈련했던 캐링턴 역시 운동장이 얼어붙어 사고 당시 다른 선수들은 인조잔디에서 훈련하기 위해 라커에 잠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 선은 맨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박지성은 과속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 했지만 바닥에 생긴 얼음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사고가 발생했다"며 "때마침 운동장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의 소속사 JS 리미티드 측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번 사고로 차량 수리비는 물론 부서진 펜스 보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구입 당시 고가의 보험을 들어 큰 손실은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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