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자칭 여성, 성인영화 제작사 찾아가 흥정
온종림 기자
타이거 우즈의 섹스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는 여성이 나타났다.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는 6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은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성인영화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사를 직접 찾아갔다”고 전했다.
‘비비드’사의 책임자인 스티븐 허쉬는 이 여성으로부터 2주 전 샘플 비디오를 전달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년 전에 촬영됐다는 이 동영상을 자세히 살펴봤지만 비디오 속 남성이 타이거 우즈가 확실한 지에 대한 질문에는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유코피아는 “그러나 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이 타이거 우즈가 맞다고 해도 이 영상이 공개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우즈는 이미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누드 사진이나 비디오를 공개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문제의 동영상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타이거 우즈로부터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
유코피아는 “하지만 그의 섹스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되더라도 우즈의 이미지에는 또 한번의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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