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연대 "북한이 미국 틀어쥔 지금 이명박 박살내야"
“4.19, 5.18, 노무현 1주기 등 쉴 새 없이 몰아치자”
“올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2012년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지방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선동에 들어갔다.
실천연대는 1일 발표한 ‘승리의 신심 안고 민족사의 대전환을 벅차게 맞이하자’는 신년 다짐을 통해 “올해 지방선거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을 강화하여 2012년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공간이며 또한 이명박 정권의 중간심판 자리”라고 규정하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반이명박 전선을 튼튼히 구축하여 단결된 힘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박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는 대중투쟁을 폭발적으로 전개했을 때 승리할 수 있다”며 “민노당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2004년 총선을 돌아보더라도 탄핵반대 촛불을 선거 직전까지 들고 온 나라가 들썩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4.19혁명 50년, 5.18항쟁 30년,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계기로 쉴 새 없이 휘몰아쳐 대중투쟁을 만개시켜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선동했다.
실천연대는 “지난해 한반도에서 나타난 위대한 전환의 주도권은 북한이 쥐고 있다”며 “북한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며 승승장구해 강성대국으로 날아가는 그 속도와 힘으로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북을 미화했다.
이어 “올해는 전쟁 60년, 4.19혁명 50년, 5.18항쟁 30년, 6.15선언 1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반미항전, 반이명박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펼쳐야 한다”고 선동하고 “북한이 미국을 틀어쥐고 있는 지금 우리가 이명박 정권을 박살낸다면 우리 민족은 순풍에 돛 단 듯 달려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보진영은 소극성과 침체를 벗어던지고 민중들 속에서 과감히 투쟁에 나서야 한다”라며 “객관 조건이 아무리 유리하게 갖춰져도 주체 역량이 움츠리고 있으면 결코 승리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투쟁을 선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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