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화요일

박중훈, 6kg 감량+용문신 `깡패 변신`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동철 役
"배우 인생 24년만에 첫 문신…흡족"

 

김은주기자

 

기존의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폭 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박중훈이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을 통해 삼류 깡패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동철' 역을 맡은 박중훈은 등부터 가슴팍까지 이어진 용문신을 새기고, 6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배우 인생 24년 동안 다양한 깡패 역을 맡았지만 문신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장장 6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용문신을 보고 흡족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동철役, 박중훈 ⓒ 뉴데일리

 

영화 속에서 주인공 '동철'의 용문신은 지금은 건달이지만 한때는 잘 나갔던 그의 과거를 나타냄은 물론,싸움도 제대로 못하지만 폼 하나만은 지키고 싶어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한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번의 배우로서의 터닝 포인트를 꿈꾸는 박중훈은 '동철'의 거칠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술까지 끊어가며 혹독한 다이어트로 6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또한, 그는 "주먹보다 입만 산 동네 삼류깡패 ‘동철’이지만 맞는 장면조차도 보다 생생하고 리얼해야 한다"며 액션스쿨에서 무술감독의 특훈 아래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가 반지하 이웃으로 만나 벌어지는 황당발칙한 옆방 동거라는 독특한 만남을 그린 로맨틱 혈투극으로, 내달 20일 개봉 될 예정이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