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홍보는 합법이고, 비판은 불법이냐"선관위 맹비난
임유진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8일 오는 6월지방선거와 관련 "관권선거의 말로가 어떤지는 국민이 다 알 것"이라며 "정부 여당은 제발 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정부여당은 지방선거에서 4대강과 무상급식이 후보선택 기준이 되자 선관위를 앞세워 여기저기서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더 기막힌 것은 정부 홍보는 합법이고 정부 비판은 불법이라는 선관위의 이중잣대"라고 맹비난한 뒤 ""시민단체의 비판활동은 모조리 불법이라면서 정부의 4대강 홍보는 괜찮다는 것은 한마디로 정부 홍보는 합법이고 정부 비판은 불법이라는 것이고 이게 바로 관권선거"라고 주장했다. 선관위가 시민, 종교단체의 4대강사업 반대운동, 무상급식 연대운동을 선거법 운동으로 규정한 것에 반발한 것이다.
이어 정 대표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금양호도 하루속히 인양되길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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