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2일 목요일

아이패드 3G, 美 시장에 30일 ‘출격’

아이패드 3G, 美 시장에 30일 ‘출격’

월정액 이동통신 네트워크 통해 ‘어디서나’ 인터넷

 

최유경기자

 

오는 30일(현지시간) 전미 시장에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3G 버전이 출시된다. 기존에 와이파이 제품과는 달리,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도 내장된 모뎀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무선랜만 지원했던 와이파이 모델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출시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해외 판매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정도 미룬 상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든 스티브 잡스 ⓒ 뉴데일리

 

미국에서 오는 30일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패드 와이파이와 3G를 이용할 수 있는 버전의 값은 16GB 모델이 629달러다. 와이파이 모델이 499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130달러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32GB 모델은 729달러, 64GB 모델은 82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3G 아이패드는 AT&T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한다. 별도의 약정은 필요 없고 월 14.99달러를 지불하면 250M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는 월 29.99달러를 내면 된다.

애플은 내달 10일 글로벌 가격정책을 발표한 뒤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말부터는 예정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9개국에서 에서도 아이패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