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지상욱 `부인 심은하, 1등 참모`

"한명숙, 유무죄 떠나 굉장히 실망"

 

임유진기자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 지상욱 대변인은 26일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후보는 이날 PBC라디오에서 부인 심은하씨의 선거지원여부와 관련 "집사람은 내게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1등 참모다. 방송하는 것, 옷입는 것, 일일이 다 체크를 해주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는 얘들이 매우 어리고 엄마를 계속 찾는 시기다. 집의 안사람으로서 역할도 있다. 아마 현명하게 본인이 적절하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후보는 당지지도와 개인 지지도 면에서 열세라는 지적에 대해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인지도가 높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지 후보는 민주당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와 관련 "검찰도 졸렬한 수사를 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한 전 총리)유무죄를 떠나 골프를 안친다고 그랬다가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졌다.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다"고 비판했다.

지 후보는 또 "본인(한 전 총리)이 총리하실 때는 검찰이라는 기관도 다 통할을 하셨는데 국가기관의 존재 자체도 무시하고 묵비권을 행사하는 태도를 보면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 후보는 당지지도와 개인 지지도 면에서 열세라는 지적에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인지도가 높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천안함 사고에 대한 북한 개입설에는 "사실이라면 북한 개입했다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선제공격으로 침략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북한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북한에 대한 금융 시장을 동결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낱낱이 증거가 발견이 되고 결론이 난다면 자위권 발동까지 포함한 무력 응징 태세까지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고 가장 유효한 수단이 무엇인지 선택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의 한 빌딩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날 개소식에 심씨는 불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P 뉴데일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