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3일 금요일

`세종시 문제, 4월에는 결론내야`

이강래 "세종시 입장 명확히 정리해라"

 

임유진기자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3일  "세종시법 문제를 4월달에는 결론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와 관련해 이제는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고 행복도시 건설이 중단된 사태를 종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스스로 세종시 수정안을 스스로 철회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에 정운찬 총리가 스스로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뒤 "한나라당 스스로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다면 수정안 내는 것 철회하는 당론결정이라도 빨리 해주길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검사 향응 및 성접대 의혹 규명 등을 위한 특검법안을 다음주 안으로 다른 야당과 함께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 진상규명위의 조사를 지켜보자는 한나라당의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다른 야당과 공동으로 특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필요하면 다음주 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도 "검찰이 거듭나는 개혁이 확실하게 이뤄져야 하며 그러려면 특검이 꼭 실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키하기로 합의한 것에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인 사고원인이 규명되도록 주시하는 기능이 중요하다"면서 "천안함 사태에 대해 당 차원에서 10대 의혹, 20대 문제점을 정리했는데 하나하나 이를 규명하고 정부의 안보무능 문제도 짚어 안보태세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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