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30일 금요일

정 총리 `금양호 선원 의사자 예우 대책마련`

금양98 희생선원, 빈소마련되는 대로 조문 예정

 

임유진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천안함 사고 수색 과정에서 침몰한 금양98호와 관련, 희생 선원들에게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6차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지난 29일 정부협상단과 금양98호 유족들과 장례절차 등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거쳤다"면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유족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가족들의 크나큰 슬픔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의사상자심의위원회 등 절차에 따르겠지만 그 전이라도 의사자에 준해서 필요한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금양98호 희생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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