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덕 소장 “표준점수 내려 갈 듯...영역별 점수 하나하나 따져야”
온종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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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은 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14% 인원이 늘었고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교가 수능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원서 접수를 하는 순간 합격 여부가 결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수험생 수가 늘어난 것과 내년에 더 늘어나는 것 등과 관련, 끝까지 눈치작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올해 수능은 언어와 수리 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 쉽게 나왔고 외국어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특히 수리영역이 지난해보다 대폭 쉽게 나오면서 원 점수는 올라갔는데 표준점수는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성적표를 받으면 어떤 과목이나 어떤 영역을 잘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내가 합격 가능한 대학, 가고 싶은 대학을 영역별 점수를 가지고 하나하나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가고 싶은 대학의 작년 합격선이나 평균점수, 대학에 따라서는 일부 대학이 평균점수는 공개를 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참고를 하라”며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선이 올라가고 경쟁률이 떨어지면 내려가기 때문에 원서접수 하는 중간에 마지막까지 작년 경쟁률과 올해 경쟁률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함께 “중위권의 경우 이 부분 점수대가 가장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고민이 많은 점수대”라며 “가, 나, 다 3개 군에 실질적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한데 대학별 고사도 없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도 반영하고 수능도 같이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어서 수능점수만 따지지 말고 학생부 성적과 잘 조합해서 합격 여부를 따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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