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콘서트 '선정성 논란' 크게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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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파격'을 넘어서 '엽기'에 가까운 쇼맨십을 보여줬는데 '브리드(Breathe)'를 부를 당시 침대에 쇠사슬로 묶인 한 여성 댄서와 성관계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음악 중간에는 여성과 남성의 거친 신음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쉬즈곤(She's Gone)을 부를 때에는 아예 여성을 칼로 찌르는 영상물이 상영돼 관객을 경악케 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은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여성을 칼로 찌른 뒤 여성의 피 묻은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칼로 찌르는 장면은 그림자 처리됐지만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 다분히 자극적이고 불필요한 장면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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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연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지드래곤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이 논란이 됐던 해당 퍼포먼스 사진과 영상들을 올려 지드래곤 공연의 '선정성 시비'에 불을 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19세 이상도 무리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지드래곤이 지나치게 선정적인 무대 연출을 했다"는 공통된 지적을 가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성의 신음소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 그리고 사람을 칼로 찌르는 뮤비까지 성인들조차 소화하기 힘든 공연이었다"며 "음악으로만 승부를 해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지드래곤이 무리수를 둔 것 같다"는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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